[사람의 숲에서 인생을 만나다]
-저자: 김재은
책을 읽으면서 사람 숲을 거니는 느낌을 받았다.
거기에는 큰 나무, 작은 나무, 잘생긴 나무, 못생긴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었다.
모든 사람은 달랐다. 우열이 없었다. 모두 새롭고 귀했다.
이 책을 통해 얻은 게 한둘이 아니다.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를 발견하게 됐고,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 버릇도 좀 고쳐졌다.
센 사람 앞에서 쫄지 않는 용기와 약한 사람 앞에서 거드름 피우지 않는 겸손을 배울 수 있었다.
사람 보는 안목도 생겼다. 무엇보다 세상사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길이 있구나,
나도 내 길을 가면 되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.
- 추천사 중에서(강원국 작가/ 대통령의 글쓰기)